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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센터 지역 제조업 디자인 혁신ㆍ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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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센터 지역 제조업 디자인 혁신ㆍ마케팅 지원

입력
2020.02.27 14:26
수정
2020.02.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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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센터 전경. /2020-02-27(한국일보)
광주디자인센터 전경. /2020-02-27(한국일보)

(재)광주디자인센터는 27일 광주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업화 디자인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술력은 있으나 우수 브랜드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 제조업체를 선정, 지역의 전문디자인기업과 협력하여 해당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신규 디자인 개발 지원 과제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9개 과제를 선정하고 지원 금액도 약간 늘렸다.

특히 올해는 △융합 △친환경 △스마트환경 △저출산 △고령화 △소외계층 △AIㆍ에어가전 7개 주제어에 맞는 제품 및 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 기업은 해당 제품에 대한 양산화를 전제로 해야 한다.

새로 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제품들은 과제특성에 따라 지식재산권 출원지원 및 전문가 자문 등 간접지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광주디자인센터는 과제별 양산화가 이뤄질 때까지 관리를 통해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주디자인센터는 디자인지원개발사업과 함께 주요 박람회 참가와 온라인 마케팅 등 국내ㆍ외 마케팅지원사업도 벌인다.

실제 광주디자인센터가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중형노면청소기와 온열치료기 등은 세계 각 지역에서 인기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무선미립자분사기는 각급 보건소와 병원 등에 납품돼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광주디자인센터 누리집을 통해 3월 첫 주에 공고하고, 이어 통합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위성호 광주디자인센터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디자인과 마케팅에 대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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