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의사가 ‘코로나 19’ 양성으로 확진돼 응급실이 폐쇄됐다. 이로써 울산의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27일 울산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 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의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으로 확진돼 이날 정오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 의사는 지난 22일 열이 나는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스스로 업무를 맡지 않고 연구실에 격리해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지난 25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 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으나 이번 감염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게 됐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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