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지난해 11월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를 마친 후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 및 2019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최저타수 등 주요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플로리다=연합뉴스

미국여자골프(LPGA) 압도적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25ㆍ하이트진로)이 세마스포츠 마케팅(대표 이성환)에 새 둥지를 틀면서 박성현(27ㆍ솔레어)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7일 고진영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최고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하게 된 만큼 올해 올림픽에서 목표한 바 이루도록 할 것”이라며 “LPGA에서 함께 뛰고 있는 성현 언니와 한솥밥을 먹게 돼 기쁘고,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해 4차례 정상에 올랐고 LPGA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 등 한국인 최초 LPGA 전관왕을 석권하고 지금까지 세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는 물론 다른 한국 선수들과의 랭킹 포인트 격차가 커, 사실상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상태다.

고진영은 다음달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볼빅 파운더스컵에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한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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