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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멈출 수 없다, 수요집회 온라인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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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멈출 수 없다, 수요집회 온라인으로 진행

입력
2020.02.26 13:54
수정
2020.02.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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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2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가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다. 뉴스1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2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가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다. 뉴스1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2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2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신종코로나 감염증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매주 수요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리던 수요집회가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2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앞서 일반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미리 공지했다. 수요시위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은 1992년 시작 이후 최초다.

수요집회는 일본 대지진 때 희생당한 일본 시민들을 추모하는 뜻에서 시위를 중단했던 적이 있고, 쓰나미가 닥쳤을 때 검정색 옷을 차려 입고 추모하는 시위를 한 적이 있다. 온라인 시위는 28년만에 처음이다.

윤미향 정의연 이사장은 온라인 집회에서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위로하고 방역 최전선에서 희생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럼에도 우리의 목소리는 멈출 수 없어 이 자리를 통해 수요시위를 진행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정의연은 다음달 4일 열릴 제1429차 수요집회 역시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류효진 기자 jsknight@hankookilbo.com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2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2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정의기억연대 소속 활동가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2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율동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의기억연대 소속 활동가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2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율동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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