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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차 양성 SK텔레콤 직원은 내근직 “고객 접촉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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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차 양성 SK텔레콤 직원은 내근직 “고객 접촉 없다”

입력
2020.02.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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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T타워 건물.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T타워 건물. 한국일보 자료사진

SK텔레콤 직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자 통신업 특성상 대면 서비스 직종 근무자일 경우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당 직원은 오프라인 매장 근무자나 AS 등 고객 방문직이 아닌 본사 내근직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1차 양성 검사가 나온 직후 본사 폐쇄 및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인 T타워 14층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이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차 검진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SK텔레콤은 질병관리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건물을 폐쇄해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SK텔레콤 측은 “직원이 오늘 2차 검진을 받게 되며 그 결과에 따른 확진 여부도 빠르게 공지하겠다”며 “해당 직원은 내근직이기 때문에 일반 고객과의 접촉은 없는 직원”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14층에 근무한 구성원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지시했으며, 현재 해당 인력들과 접촉한 추가 직원들에 대해 확인 중이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필수 인력만 남긴 채 전원 재택근무에 들어간 상태다. 해당 직원의 증상 자각 및 검진 시점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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