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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서 2번째 확진자 발생… 66세 중국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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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서 2번째 확진자 발생… 66세 중국인 남성

입력
2020.02.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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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출입문에 무기한 휴관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이한호 기자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출입문에 무기한 휴관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이한호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이확진자는 은평구 한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해 병원 내 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

강동구는 성내동에 거주하는 66세 중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 받아 흑석동 중앙대병원에 격리됐다고 24일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은평구 가톨릭성모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해왔다. 병원에서 숙식을 하면서 2주에 한 번 정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중국에 다녀온 후 출국 이력은 없다.

구는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강동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명이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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