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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내한공연, 코로나19 확산에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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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내한공연, 코로나19 확산에 잠정 연기

입력
2020.02.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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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프라이빗커브 제공
미카. 프라이빗커브 제공

4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영국 팝스타 미카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24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내달 4,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기로 한 미카 내한공연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한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구매한 티켓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한다.

앞서 칼리드, 스톰지, 루엘, 케니G 등도 코로나19로 내한공연을 연기한 바 있다. 내달 10년 만에 내한공연을 하는 미국 록 밴드 그린데이는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지, 연기나 취소를 할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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