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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임원 전원 사표 제출ㆍ30일 무급휴직 등 고강도 자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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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임원 전원 사표 제출ㆍ30일 무급휴직 등 고강도 자구책

입력
2020.02.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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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한국일보DB
에어부산 항공기. 한국일보DB

에어부산이 임원 전원 사직서 제출 등 고강도 자구책을 내놨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일본 무역 분쟁을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까지 연이은 악재에 따른 유례없는 위기를 맞아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에어부산의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들은 이날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주 20~30% 급여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에어부산 임원들은 이번 사직서 제출을 통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경영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로 각오했다. 또 부서장도 자발적으로 임금의 10% 반납에 동참했고 전 직원들도 내달부터 무급 희망 휴직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어부산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주 4일 근무나 무급 15일 또는 무급 30일 등의 휴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에어부산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탑승객이 급감한 중국, 동남아 등 25개 노선을 3월 한 달간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항공기 리스사 및 국내외 공항 조업사와 비용 납부 유예 또는 감면을 협의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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