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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갤럭시S20 고객은 ‘핑크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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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갤럭시S20 고객은 ‘핑크 홀릭’

입력
2020.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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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갤럭시S20 ‘클라우드핑크’ 색상.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
LG유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갤럭시S20 ‘클라우드핑크’ 색상.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

갤럭시S20 모델을 구매하기 위해 LG유플러스를 선택한 고객 중 다수가 LG유플러스에서만 출시되는 핑크 색상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20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판매 접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갤럭시S20의 4가지 색상 중 ‘클라우드 핑크’를 선택한 고객 수가 전체 예약 가입자 중 3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스믹 그레이(28.6%), 클라우드 블루(18.2%), 클라우드 화이트(17.2%) 순이었다. 특히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U+샵에서는 예약가입 고객의 60.1%가 핑크 색상을 선택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측은 “클라우드 핑크가 20, 30대 여성 고객에게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갤럭시S20에 전용색상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윤범열 LG유플러스 종각직영점 점장은 “주로 20, 30대 여성이 많이 찾는데, 부드러운 딸기우유 색상이 인기를 끌자 남성 고객들도 다수 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핑크 색상이 출시되지 않은 다른 모델에서도 모델별 색상 선호도가 달랐다. 갤럭시S20+의 경우 코스믹그레이가 35.9%, 클라우드블루가 35.7%로 비슷한 수준이었고, 갤럭시S20울트라의 경우 코스믹블랙(60.4%)을 선택한 고객 수가 코스믹그레이(39.6%)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모델별 예약가입 현황은 갤럭시S20울트라가 40.7%, 갤럭시S20이 32.8%, 갤럭시S20+가 26.5%로, 1억800만 화소를 자랑하는 갤럭시S20울트라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최고가 모델임에도 울트라가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은 초고화질 카메라 기능을 선호하는 얼리어답터 소비자들이 사전예약 기간에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며 “다음달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갤럭시S20 가입 비중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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