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KF94 마스크 3만장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판매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모바일 앱 엘롯데 내의 커머스 채널인 ‘엘롯데온 라이브’에서 30분간 진행된다. 판매할 제품은 ‘엔제이팜 퓨어케어 방역마스크 KF94’로 10장이 1세트다. 가격은 2만원대이고, 배송비는 무료다. 고객 1명당 5세트로 구매가 제한된다.
엘롯데온 라이브에서는 이날 마스크 판매와 함께 관련 상식과 면역력 키우는 생활 습관 등도 소개된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엘롯데온 라이브는 홈쇼핑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 등의 진행자가 백화점 매장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채널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유튜브처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시청자들은 마치 매장 직원과 얘기하는 것처럼 제품을 살펴보고 채팅장에 질문할 수 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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