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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스 영어]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넘었다

입력
2020.02.20 04: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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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More people are living inside Seoul capital area than outside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넘었다

The Seoul capital area is more crowded than ever, with more people living inside Gyeonggi region than outside out it.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많아지며 수도권 지역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붐빈다.

Data from the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KOSIS) show that 50.001 percent of the country's population lives in Seoul, Incheon and Gyeonggi Province.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50.001%가 서울, 인천, 경기도에 살고 있다.

The number of Seoul residents has gradually fallen in recent years to 9.72 million in 2019. But meanwhile, Gyeonggi Province's population increased to nearly 13.24 million; Incheon's was 2.95 million.

서울시민의 수는 최근 몇 년간 점차 줄고 있고 2019년 기준 972만 명이 서울에 살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 인구는 거의 1,324만 명으로 증가했고, 인천의 인구는 295만 명이다.

According to KOSIS, overpopulation in the capital area has become increasingly serious. In 1970, 28.7 percent of the country's population lived there, but this rose to 42.8 percent in 1990 and to 49.2 percent in 2010.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수도권에서의 인구 과잉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1970년에는 전국 인구의 28.7%가 수도권에 살았지만 1990년에는 42.8%로, 2010년에는 49.2%로 증가했다.

Following the release of the data, civic groups criticized the government for not doing enough about the situation.

통계자료가 공개되자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이 상황에 대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It is a major crisis that 11.8 percent of the country's land area accounts for more than half its population," they said in a statement Sunday. "All the resources are concentrated in the capital area … It is getting ever more serious with policymakers pushing to dissolve more greenbelt zones.

이들은 일요일 성명을 통해 "국가 면적의 11.8%가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중대한 위기"라며 "모든 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고 주장했다.

"President Moon Jae-in may have a will to solve the problem but has not been able to deliver it, following a decade of conservative rule that focused on developing the capital area and concentrating the power … The government should push harder for balanced development and decentralization."

이어 "수도권 개발과 권력 집중에 초점을 맞춘 지난 10년간의 보수 정권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겠지만 아직 실천하지는 못했다. 정부는 균형발전과 분권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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