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하이브리드 엔진 최고출력 230마력ㆍ연비 리터당 15.3㎞

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 외관 모습.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 4세대 모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6년 만의 신차인 이번 쏘렌토는 리터당 15.3㎞ 주행 가능한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을 장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의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정보를 공개하고 사선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3월 중에 실시한다.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의 신차로,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산 중형 SUV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의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44.2㎾, 최대토크 264Nm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5.7㎏.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15.3㎞에 달한다. 디젤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2 디젤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m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14.3㎞다.

신형 쏘렌토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기아자동차 제공

신형 쏘렌토는 현대ㆍ기아차 SUV로는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휠베이스가 2,815㎜로, 기존보다 35㎜ 늘어나면서 동급 중형 SUV 중 가장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 2열 독립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3열 시트 각도를 조절하는 탑승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형 쏘렌토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준다. 또 기아차 최초로 적용되는 ‘기아 페이(KIA Pay)’는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신형 쏘렌토의 신규 플랫폼. 기아자동차 제공

신형 쏘렌토는 트림에 따라 디젤 모델이 3,070만~3,98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3,520만~4,100만원 선에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아 최초의 ‘기아페이’ 등을 탑재해 중형 SUV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안정적인 핸들링(R&H)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하고, 첨단 기술을 제공해 최상의 패밀리 SUV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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