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교육문화재단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38개국 10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020년 1학기 장학금 4억1,500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743명에게 총 68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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