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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22년째 이웃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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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22년째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입력
2020.02.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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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시에 3억 3000여만원

금정구 어려운 가정에 생필품도

17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박순호(왼쪽) 세정 회장이 어려운 이웃에 쓰일 3억3,000여만원 상당의 성금, 성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세정 제공
17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박순호(왼쪽) 세정 회장이 어려운 이웃에 쓰일 3억3,000여만원 상당의 성금, 성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세정 제공

부산을 대표하는 패션기업 세정(회장 박순호)은 17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세정은 이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과 성품 총 3억3,000만원(성품 3억1,000만원 상당의 의류, 성금 2,000만원)을 부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소외가정 아동 및 청소년 지원 △독거노인 생활용품 지원 △임신출산가정 육아용품 지원 등에 쓰이며,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노숙인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세정은 1999년부터 22년째 총 73억원 이상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시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박순호 회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국내외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나보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서로 돕고 나눠야 한다”며 “세정은 어려울수록 주위를 더 둘러보고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정은 지난 14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가정 100가구에 쌀, 라면, 생활용품을 포함한 생필품을 금정구에 전달했다.

패션기업 최초로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한 세정은 줄곧 나눔과 상생경영을 실천해와 지난해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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