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이콘택트’ 거제도 8남매 “평범한 엄마로 남아주세요” 오열…무슨 사연?
알림

‘아이콘택트’ 거제도 8남매 “평범한 엄마로 남아주세요” 오열…무슨 사연?

입력
2020.02.16 18:20
0 0
거제도 8남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거제도 8남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거제도 8남매와 그 어머니가 ‘아이콘택트’에 다시 한번 등장한다.

17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의 예고편에는 눈맞춤방을 찾은 거제도 8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지난해 가족 전체가 8남매 중 장남인 변청모 씨에게 1 대 9 눈맞춤을 신청해 화제를 모았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꿋꿋했던 장남 변청모 씨, 그리고 8명이나 되는 자녀들을 사랑으로 길러 온 엄마 이옥순 씨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하지만 ‘아이콘택트’를 다시 찾은 8남매 일원들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8명 중 일부만이 눈맞춤방에 앉은 가운데, 이들은 “저희 집에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라며 눈물을 억지로 참았다.

예고편에 공개된 이들의 집은 10명이나 되는 대가족으로 인해 항상 시끌벅적하던 과거와 달리 고요했다. 또 아이들이 직접 설거지와 빨래 등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었다.

이들의 앞에 눈맞춤 상대인 엄마 이옥순 씨가 나타났고, 장남 변청모 씨는 “우리의 어머니로 남아 줄 순 없나요?”라고 무겁게 입을 뗐다. 이옥순 씨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고, 다른 자녀들 또한 “평범한 엄마로 저희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오열했다.

눈맞춤방에 재등장한 거제도 8남매와 그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17일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