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5일까지 선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285명으로 집계됐다. 요코하마=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형 크루즈선에서 67명의 감염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선내 감염자는 285명으로 증가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요코하마(横浜)항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격리돼 있는 탑승자 중 67명의 감염자가 새롭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밀검사를 받은 탑승객 930명 중 285명(30.6%)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일본 정부는 전날 오후부터 80세 이상 승객 가운데 지병을 갖고 있거나 창문이 없는 객실에서 생활 중인 경우 정밀 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확인된 11명을 하선시켰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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