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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장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개인정보 유출 매우 유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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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장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개인정보 유출 매우 유감” 사과

입력
2020.02.14 12:00
수정
2020.02.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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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사과문 내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청 제공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청 제공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번째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구청 공무원 3명이 입건된 데 대해 14일 “시민의 소중한 정보가 일부 유출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개 사과했다.

이 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 “경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라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온라인에는 5번째 환자의 개인정보 및 접촉자 정보 등이 담긴 문서를 찍은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다. 논란이 일자 보건복지부는 엄중 대응 방침을 밝히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성북구 보건소의 보고서를 업무 외적으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된 구청 공무원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성북구는 경찰 조사가 나오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공무원들의 거취에 대해 조치할 예정이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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