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LG 화학이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빠른 속도로 체질개선과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이어가고 있는 GM이 미국 오하이오에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건립한다.

이번에 오하이오에 들어설 새로운 공장은 GM만이 아닌 GM의 다양한 차량에 전기차 관련 부품 및 배터리 등을 납품하는 LG 화학과의 조인트 벤처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참여 비율은 GM과 LG 화학이 각각 50%씩 참여한다.

총 23억 달러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50kWh~100kWh 기준, 30~60만대 수준의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약 30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M과 LG 화학의 전격적인 조인트 벤처 형태를 갖춘 만큼 GM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부품 가격 절감의 효과를 추구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배터리 공장 건립을 통해 1,1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GM의 '원가 절감'의 효과와 LG 화학의 '꾸준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배터리 공장의 건립에 대해 GM의 메리 바라 회장은 "새로운 투자를 통해 오하이오의 능력있는 인재들과 GM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게 됐다"라며 "LG 화학의 첨단 배터리 기술 및 노하우는 전기차의 미래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화학의 신학철 부사장은 "GM과의 오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이번 공장 건립 이후에도 '제로 에미션'을 향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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