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자정 기준 신종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563명, 확진자는 2만 8천18명이라고 발표했으며, 하루 사망자 수가 사태 이후 처음으로 70명을 넘어섰다.
우한 시에서만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동안 1천 700여명이 추가되었고 누적 확진가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 당국은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와 중증 환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1천여개 병상의 훠선산 병원과 1천 500개 병상의 레이선산 병원을 긴급 건설해 본격 가동 중이며, 추가로 5일부터 모두 3천400개 병상이 마련된 우한 국제전시장과 훙산 체육관에서도 환자 수용이 시작되었다.
임시 병원 시설을 짓고 컨벤션센터와 경기장을 임시병원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환자에 비해 병실과 물자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병실이 부족하자 당국은 학교와 민간병원, 호텔 등도 신종 코로나 환자 격리와 치료 시설로 활용할 방안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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