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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신종 코로나 확산 대비 온라인 배달 1800곳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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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신종 코로나 확산 대비 온라인 배달 1800곳 집중 점검

입력
2020.02.05 10:22
수정
2020.0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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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4일까지…위생점검ㆍ가공식품 수거 안전성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배달마켓 및 배달 음식점 등 총 1,800여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 대상 업체는 온라인 배달마켓, 인터넷 반찬 제조업체 및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온라인으로 주문 받아 배송하는 업체들이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들이 제공하는 식품의 위생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통기한을 경과한 제품을 사용ㆍ판매하거나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ㆍ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위생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조리 전ㆍ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기계ㆍ기구 및 음식기 살균ㆍ소독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도 현장에서 지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조리ㆍ판매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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