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4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8일 발병지 우한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지 약 2개월만에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00명을 넘어섰다.
조립식 블록 구조물을 쌓아 열흘만에 1천 병상 규모의 훠선산 병원과 1천 300개 병상을 갖춘 레이선산 응급병원을 긴급으로 건설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나 병실이 턱없이 부족하자 경기장과 컨벤션센터를 개조하기 시작했다.
우한시는 격리관찰 강화 조치를 위해 경기장과 컨벤션센터 등 3곳에 3천 400개 병상 규모의 '컨테이너 병원'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 경증환자 수용을 결정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