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남양주에 올해 아울렛 오픈
하루 40만명분 푸드센터 곧 가동
현대백화점그룹은 새해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아울렛 2개점과 면세점 2호점 오픈이 예정돼 있고, 식품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푸드센터도 상반기 가동된다. 또한, 리빙 사업 확장을 위해 가구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6월과 11월 각각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가칭)’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남양주점(가칭)’을 문 연다.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은 영업면적 5만 3,586㎡(1만 6,210평)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북대전 IC·신탄진IC와 가깝고 주변에 4개의 공원이 있어 대전 이외 충청·전북·경북지역 등의 원정쇼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점’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중 가장 큰 규모인 영업면적 6만 2,150㎡(1만 8,800평)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오픈한다. 구리IC·남양주IC·북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있다.
1분기에는 서울 동대문 두타몰에 면세점도 문 연다. 무역센터점에 이은 제2호점이다.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스마트 푸드센터’를 올해 상반기에 본격 가동한다. 스마트 푸드센터는 현대그린푸드의 첫 번째 식품제조 전문시설로, 2만 18㎡ 규모다. 현대그린푸드는 스마트 푸드센터 운영으로 하루 평균 약 40만 명분인 100톤, 연간 최대 3만 1,000톤의 B2C 및 B2B용 완제품 및 반조리 식품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콘셉트 스토어 ‘더한섬하우스’를 확장한다. 지난해 5월 광주광역시, 부천 중동에 1, 2호점을 연달아 오픈했다. 고객 취향에 맞춰 다양한 한섬 브랜드의 제품을 제안하는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타일링 클래스, 문화체험 강좌 등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한섬은 내년 1월 제주도 제주시 오라2동에 ‘제주점(3호점)’을 오픈하고, 2025년까지 20개 점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토털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용인공장 유휴 부지에 첨단 생산시설인 ‘리바트 스마트팩토리’를 짓고 있다. 전 공정에 ‘공정제어 솔루션(사물인터넷 기술 적용)’을 적용해 다양한 규격의 가구를 자유자재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리바트 스마트 팩토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현대리바트 용인 공장(기존 1, 2공장 및 신축 공장 포함)의 전체 생산량은 기존 연간 55만 개에서 160만 개로 약 3배가량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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