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성금 70억 기탁
육아환경 개선 등에 지원
롯데 플레저박스는 5만개 돌파
롯데는 지난해 말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롯데는 그동안 사회공헌 브랜드인 ‘mom편한’을 발표하고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극복에도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 또한 지역사회 내 육아환경 개선과 아동행복권 보장 등 롯데가 추구하는 ‘mom편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 만들기
롯데는 지난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론칭했다.
이후 전방지역 군인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 첫 사업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mom편한 놀이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해주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 플레저박스’ 따뜻한 마음 전하기
롯데는 또 2013년부터 세상의 모든 이웃이 즐거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연간 4~5회 진행되며,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한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 청결제, 핸드크림 등을, 미혼모들에겐 세제, 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담는 식이다.
지난해 12월 5일에는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은 특히 롯데 플레저박스 5만 박스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80여 명의 자원봉사자, 롯데지주, 롯데재단, 롯데 대학생서포터즈 U-프렌즈 등이 그룹홈 및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2,330개의 박스를 만들었다. 이로써 롯데가 전달한 플레저박스 수는 5만 1,761개가 됐다.
▶ 해외 참전 용사에 감사의 마음 전하기
롯데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turn toward Busan, 턴 투워드 부산)인 지난해 11월 11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현지에서 참전용사복지회관 준공식과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가족 250여 명 등이 함께해 참전용사복지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롯데는 정전 60주년이었던 2013년부터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해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보은하는 의미로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태국 방콕, 2017년 콜롬비아 보고타에 참전용사회관을 준공한 바 있으며, 이번 에티오피아가 세 번째 지원국가이다.
준공식 이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위한 초청 오찬과 함께, 롯데장학재단에서 보은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총 1,800만원 규모)을 총 50명의 후손들에게 수여하는 순서를 가졌다. 특히 케냐 세종학당 사물놀이팀을 별도로 초청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 장애 편견의 벽 허물기
롯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1월, 롯데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하는데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뜻한다.
지난해 10월 5일 열린 ‘제5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에는 8,700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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