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중국 창저우 공장 모습. 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중국 주재원 가족이 한국 복귀를 원할 경우 회사 차원에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주재원 가족이 불안감을 느껴 한국에 오고 싶어한다면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긴급 이동에 따른 항공과 숙박 비용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이 춘절 연휴 기간인데 중국이 아닌 3국에서 휴가 등으로 머물고 있는 가족들도 원한다면 중국을 경유하지 않고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다.

중국에 남은 주재원들은 춘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3일부터 원래 출근해야 하지만 재택 근무로 외부 접촉을 최소할 방침이다. 앞으로 더 중국 내 상황이 악화하면 주재원 긴급 철수도 고려할 수 있다는 게 현대ㆍ기아차 설명이다.

현대ㆍ기아차는 베이징현대, 쓰촨현대, 둥펑위에다기아, 중국기술연구소를 중국에서 운영 중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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