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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새 국제여객터미널 6월 1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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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새 국제여객터미널 6월 15일 개장

입력
2020.01.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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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정식 사용 승인 준비”

인천항 새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새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인천항만공사

인천과 중국 10개 도시를 오가는 정기 카페리선이 이용하는 인천항 제1ㆍ2국제여객터미널을 대신할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6월 15일 문을 연다.

인천항만공사는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개발 계획 및 국제여객터미널 실시계획’에 도시계획 시설로 반영됨에 따라 정식 사용 승인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1,547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건립한 새 터미널은 2016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6월 준공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임시 사용 승인을 받은 뒤 개장을 준비해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새 터미널은 연면적 6만5,600㎡ 크기로, 축구장 9개를 합친 것보다 넓다. 현재 운영 중인 1터미널(연면적 2만5,587㎡)과 2터미널(1만1,256㎡)을 합친 것보다 2배 가량 넓어 원활한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1터미널과 2터미널은 각각 6월 20일과 13일 새 터미널로 옮긴다. 우선 칭다오(靑島) 웨이하이(威海) 톈진(天津) 롄윈강(連雲港) 4개 항로가 있는 2터미널은 6월 12일 오후부터 준비를 거쳐 13일 이전한다. 다롄(大連) 단둥(丹東) 옌타이(烟台) 스다오(石島) 잉커우(營口) 친황다오(秦皇島) 6개 항로가 있는 1터미널은 일주일 뒤인 6월 20일 옮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카페리 선박의 접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접안 테스트를 선사별 운항 일정에 따라 이달부터 시작해 3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라며 “전산시스템 구축과 통합 시운전 등 막바지 개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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