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3일 일곱 번째 영입인사로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48)씨를 소개했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올 들어 여섯 번째 인재영입 환영식을 열고 허씨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허씨는 “제1야당으로서 한국당이 여야 양 날개가 균형 잡힐 수 있도록 견제 역할 제대로 하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면서 “이미지 전략 전문가로서 한국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고 소통할 줄 아는 정치세력으로의 혁신적 탈바꿈 하는데 코디네이터 역할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에 따르면 허씨는 20대에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온 이미지 전략 분야 전문가다. 칼럼니스트, 방송인 등으로 미디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 예라고 대표이사, 국제브랜드이미지협회(IABI)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 허씨는 세계 26개국에서 공식 인정하고 이미지 컨설팅 분야 국제 인증 최고학위인 CIM(Certified Image Master) 학위를 세계 14번째이자 국내에서 처음 취득한 이력도 있다.
이 자리에서 ‘이미지 쇄신’을 의미하는 탁상거울을 허씨에게 선물한 황교안 대표는 “우리는 인재를 영입해놓고 구경만 하게 하지 않는다”며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서도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