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길회’ 소속 봉사자 70여명 동참
박언휘 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이 봉사단체 소속 봉사자 70여명과 17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박 원장은 소록도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진료와 건강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법을 소개해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함께한 봉사단체 ‘참길회’를 통해 1,000만원을 소록도 주민에게 기부도 했다.
박 원장은 “소외된 곳에 의료혜택이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소록도에서 평생을 봉사해 온 마리안느와 마가렛처럼 오랫동안 섬 주민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국립소록도병원 원생자치회와 ‘참길회’는 박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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