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치지 않아’가 나흘 연속 흥행 정상을 달렸다.
1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치지 않아’는 전날 하루동안 전국에서 24만5769명을 불러모아 4일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59만1593명으로 집계됐다.
안재홍과 강소라 등이 출연한 ‘해치지 않아’는 폐장 위기에 처한 동물원 직원들의 ‘동물탈 소동극’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가 19년만에 다시 만나 돌아온 ‘나쁜 녀석들 : 포에버’는 12만3465명으로 ‘해치지 않아’의 뒤를 이었다.
이밖에 ‘닥터 두리틀’과 ‘백두산’이 각각 11만8348명과 4만842명으로 3위와 4위에 자리잡았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최신편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지난 8일 개봉 이후 18일까지의 누적 관객수가 46만7814명에 그쳐, 한국에서만 유독 약한 흥행 전례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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