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과 이민기가 영화 ‘사흘’에서 호흡을 맞춘다.
박신양과 이민기는 최근 영화 ‘사흘’(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오컬트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수건달’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박신양은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박신양은 갑작스럽게 딸을 잃게 된 아버지 차승도 역을 맡았다.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줘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배우 이민기는 바티칸에서 구마를 수련한 사제 반신부 역할을 맡았다.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으며 다양한 연기 변주를 보여준 그는 생애 처음 신부 역할을 맡아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사흘’은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