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첸 측이 13일 결혼설 및 예비신부 임신 7개월설에 대해 부인했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첸이 13일 성당 결혼식을 올리고, 첸의 예비신부가 임신 7개월이라는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밝힌 공식입장대로 첸의 결혼식을 비롯한 모든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한 매체는 첸이 결혼 발표 당일인 이날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예비신부가 현재 임신 7개월이며 올 봄 출산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첸은 전날 SM엔터테인먼트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과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다만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모든 일정은 비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첸은 자필 편지에서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라며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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