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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 맨시티가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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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 맨시티가 먼저 웃었다

입력
2020.0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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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라오컵 4강전 1차전, 맨시티 맨유에 3-1 완승

“책임 통감” 솔샤르 … “경계 늦춰선 안돼” 과르디올라

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 MF 더브라위너가 슈팅하는 모습.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 MF 더브라위너가 슈팅하는 모습. 연합뉴스

‘맨체스터 더비’로 치러진 카라바오컵 4강전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먼저 웃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4강전 첫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맨유를 압박했다. 전반 16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완성된 골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전반 33분 실바의 침투패스를 받은 리야드 마레즈가 두 번째 골문을 열었고, 전반 38분 데 브라위너의 슈팅이 맨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자책골로 이어져 세 번째 득점이 나왔다. 맨유는 맨시티의 빠른 속도에 압도당한 채 전반전을 끝내야 했다. 맨유는 후반 24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따라잡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변명의 여지 없이 팀의 경기력이 최악이었다”며 패배의 책임을 통감했다. 원정경기 완승을 이끈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선수들이 엄청난 경기력을 펼쳐줬다”며 만족하면서도 “아직 두 경기가 더 남아있기 때문에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더비의 두 번째 대결은 30일 맨시티의 홈구장인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주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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