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대전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뒤 연설하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8일 바른미래당 당원들에게 신년 메시지를 보낸다.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 전 대표의 바른미래당 복귀 가능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안철수계 비례대표인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바른미래당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기다렸던 반가운 소식이다. 오늘 저에게 안 전 대표께서 당원동지들에게 드리는 새해 인사말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권한대행은 “안 전 대표의 성찰과 소회 그리고 한국정치를 바꾸는 데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했던 당원동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담겨있다”고 전하며 “안 전 대표의 진솔한 말씀이 당원 한분 한분에게 잘 전달되도록 우리당 사무총장의 협조를 받아 오늘 중 문자 발송하겠다”고 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제18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손 대표 왼쪽은 임재훈 사무총장, 오른쪽은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과 최도자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이 권한대행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아침에 저에게 (안 전 대표 측에서) 연락이 왔고, 메시지를 수정 중”이라고 했다. ‘손학규 대표와 관계가 어떻게 설정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안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의 전신인 국민의당 대표를 했고 현재 당원이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메시지를 보낸 것이고, 손 대표와의 관계는 안 전 대표가 (한국에) 들어와서 설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안 전 대표의 귀국 일정에 대해 “아마 빨리 하실 것 같은데 아직 전달은 못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채영 인턴기자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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