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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빙벽등반 선수들 경북 청송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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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빙벽등반 선수들 경북 청송에 집결

입력
2020.01.08 10:13
수정
2020.01.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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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 10일 개막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포스터. 청송군 제공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포스터. 청송군 제공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0일 개회식에 이어 11∼12일 경북 청송군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과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과 노스페이스 협찬으로 열린다.

월드 랭킹 1~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스클라이머 23명 등 25여개국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대회이다. 청송군이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최해 올해 10주년이 된다.

그동안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린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공식 경기장에는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센터가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에는 1~3층에 실내ㆍ외 관람석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담은 사진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청송꽃돌전시,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코너,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사진촬영 장소가 마련된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악문화 저변 확대와 세계 최고의 산악문화 강국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점을 두는 대회로 추진할 방침이다”라며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인프라 구축과 시설관리 운영, 대회 운영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월드컵 대회라는 평가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 심사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는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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