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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발산리 산불 이틀째… “오전 중 반드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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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발산리 산불 이틀째… “오전 중 반드시 잡는다”

입력
2020.01.05 08:44
수정
2020.01.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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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4대ㆍ등짐펌퍼 등 가용장비 총동원

당국 “오전 중 진화”…산림 3㏊ 피해 추정

4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작업이 5일 오전 일출과 함께 재개됐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림ㆍ소방 당국 등은 오전 날이 밝자 헬기 6대를 비롯해 공무원과 진화대 진화인력 179명을 현장에 투입, 진화에 나섰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4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작업이 5일 오전 일출과 함께 재개됐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림ㆍ소방 당국 등은 오전 날이 밝자 헬기 6대를 비롯해 공무원과 진화대 진화인력 179명을 현장에 투입, 진화에 나섰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지난 4일 오후부터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산불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림ㆍ소방당국은 5일 날이 밝자 산림 4대, 소방, 군 당국 등 헬기 6대를 비롯해 공무원과 진화대 진화인력 179명을 현장에 투입, 진화에 나섰다. 진화차량과 소방차는 물론 등짐펌프 등 개인장비까지 총동원 오전 중 불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 불은 전날 오후 1시54분쯤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등이 진화에 나섰으나 가파른 능선과 골짜기 사이에 불띠가 형성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당국은 일몰에 따라 헬기가 철수하자 야간 방화선을 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60% 가량으로 전해졌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틀간 이어진 이 불로 산림 3㏊가 잿더미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화당국은 “현지 바람이 초속 0.5~1m로 강하지 않아 불이 크게 확산하지 않았다”며 “이른 시간 내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1시 54분쯤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4일 오후 1시 54분쯤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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