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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임박’ 이대성ㆍ박지수… KCCㆍKB, 선두 추격 탄력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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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임박’ 이대성ㆍ박지수… KCCㆍKB, 선두 추격 탄력 받을까

입력
2020.01.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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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4일 복귀를 앞둔 KCC 이대성, KB스타즈 박지수. KBLㆍWKBL 제공
나란히 4일 복귀를 앞둔 KCC 이대성, KB스타즈 박지수. KBLㆍWKBL 제공

남자농구 전주 KCC와 여자농구 청주 KB스타즈가 부상을 털고 돌아오는 천군만마와 함께 선두 추격을 노린다.

KCC는 오는 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 홈 경기에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30)이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떠나 KCC 유니폼을 입은 이대성은 지난달 15일 현대모비스전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공교롭게도 KCC는 이대성 없이도 순항했다. 지난달 14일 서울 삼성전부터 27일 서울 SK전까지 6연승을 달렸다. 유현준과 정창영이 이대성의 공백을 메우면서 1위 SK와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29일 현대모비스전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열흘간 5경기를 치른 탓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겨워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선수들 지친 모습이 벤치에서도 보였다”며 “가용 인원을 늘려야 하는 게 숙제”라고 밝혔다. 연승 기간 선수들의 손발이 잘 맞은 점은 고무적이지만 국내 선수 6~7명만으로 순위 싸움을 하기엔 힘이 부친다는 게 전 감독의 판단이다.

이대성은 재활 기간 운동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추스를 시간을 가졌다. 갑작스럽게 트레이드 소식을 접한 데다가 프로농구에서 근래 보기 드문 ‘빅딜’에 관심이 쏟아지면서 심적으로 힘들어했다.

하지만 KCC는 오매불망 이대성을 기다렸다. 복귀 후 팀에 다시 적응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지만 우승을 위한 ‘큰 그림’에선 폭발력을 가진 이대성을 살려야 한다. 전 감독은 “가용 인원이 한 명이라도 늘어나는 게 현재 중요하다”며 “이대성뿐만 아니라 컨디션을 끌어올린 송창용까지 가세하면 팀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일 현재 3위 KCC(17승11패)와 1위 SK(19승9패)의 승차는 2경기 차다.

여자농구의 ‘국보 센터’ 박지수(22ㆍKB스타즈) 또한 4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청주 홈 경기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8일 부산 BNK전 이후 오른 허벅지 근육 파열 진단을 받은 박지수는 최대 4주 결장이 예상됐지만 일본으로 건너가 재활을 받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여 29일 팀에 합류했다.

박지수가 없는 동안 KB스타즈는 6경기에서 3승3패로 버텼다. 하지만 선두 싸움을 벌이는 아산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3전 전패를 당하고, 최하위 BNK에 발목이 잡히는 등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박지수를 제외하면 팀에 높이를 책임질 선수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1위 우리은행이 1일 BNK에 패하면서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우리은행(12승4패)과 KB스타즈(11승5패)의 격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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