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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재야의 종 타종식, 익신시민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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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재야의 종 타종식, 익신시민과 함께 한다

입력
2019.12.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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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10시부터 공연 등 진행, 자정에 신라대종 33번 타종

2020 새해맞이 및 제야의 종 타종식. 경주문화재단 제공
2020 새해맞이 및 제야의 종 타종식. 경주문화재단 제공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1일 신라대종공원에서 ‘2020 경자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제야의 종 타종식은 선덕대왕 신종을 그대로 재현한 신라대종으로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자발적으로 참여한 500명의 경주시민 대합창회 프로젝트는 타종식의 메인 이벤트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경주시 자매도시인 전북 익산시와 연합으로 진행한다. 경주시민과 익산시민으로 구성된 ‘경주ㆍ익산시민 대합창회’가 화려하고 웅장하게 피날레를 장식한다.

‘500인 합창단’은 경주시립합창단의 지휘로 익산시민 합창단과 함께 두 도시의 화합을 기리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경주시종합지원봉사센터에서는 어묵탕과 떡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신년운세 타로점, 손금보기 등의 부스도 설치해 행사의 흥을 돋운다.

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33번 타종하는 신라대종의 웅장한 울림이 동에서 서로 흘러 양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종식은 12월 31일 오후 10시부터 ‘지역예술인의 밤’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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