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철 전 비서관 사표 지난주 수리
이명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임명됐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청와대 제공

이명신(50)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명됐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임 비서관 인사를 실시했다. 대통령 비서실 반부패비서관에 이명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다”라고 서면 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비서관은 39회 사법고시 합격 후 서울지법 판사를 지내다 검사로 전직했다. 서울중앙지검, 대검, 부산지검에서 팀장과 부장검사를 역임하다 지난해 4월 공직에서 나와 김앤장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김해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미국 밴더필트대 로스쿨에서 석사를 받았다.

전임자인 박형철 전 비서관의 사표는 지난주 수리됐다. 박 전 비서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및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박 전 비서관은 2013년 4월 윤석열 당시 여주지청장과 함께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 2016년 1월 검찰을 떠났다. 이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초대 반부패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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