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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측 “故 차인하 애도..촬영분 편집 없이 방송”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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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측 “故 차인하 애도..촬영분 편집 없이 방송” [공식]

입력
2019.12.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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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이 故 차인하의 촬영분을 편집 없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판타지오 제공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이 故 차인하의 촬영분을 편집 없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판타지오 제공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이 故 차인하의 촬영분을 편집 없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인하의 기존 촬영분에 대한 방송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린 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하 ‘하자있는 인간들’ 측 공식입장 전문.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습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겠습니다.

2019. 12. 4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출연진 일동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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