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훈의 아웃프레임] 마지막 잎새

이전기사

구독이 추가 되었습니다.

구독이 취소 되었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서재훈의 아웃프레임] 마지막 잎새

입력
2019.12.03 04:40
0 0
마지막 잎새. 멀티미디어부 기자

산책 중 바람에 대롱거리며 가지에 붙어 있는 이파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문득 ‘이 잎새는, 어쩌면 떨어지지 않으려 나뭇가지를 붙잡고 있는 게 아니라 땅으로 내려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건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떨어지는 게 아니라 내려오는 준비를 하는 우리에게도 지나치는 사람과 흘러가는 시간을 잡고 있는 손을 놓아야 하는 타이밍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요. 세상 모든 마지막 잎새의 준비된 안녕을 기도합니다.

멀티미디어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서재훈의 아웃프레임
한국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네이버엣도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스탠드에서 구독하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