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52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자 정소현 작가. 이한호 기자

정소현(44) 작가의 소설집 ‘품위 있는 삶’이 한국일보사가 제정하고 GS가 후원하는 제52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등단 11년을 맞은 작가가 7년 만에 낸 신작 ‘품위 있는 삶’은 흥미로운 반전과 날카로운 현실 감각을 선사하는 단편 여섯 편이 수록돼 있는 소설집이다. 심사위원들은 “치밀한 구성과 밀도 높은 문장 안에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냈다”고 평가했다.

정 작가는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양장 제본서 전기’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실수하는 인간’이 있다. 2010년ㆍ2012년 젊은작가상, 2013년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문학상은 한 해 가장 뛰어난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품에 수여된다. 올해 심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출간된 한국 소설 152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사위원인 은희경ㆍ전성태ㆍ편혜영 작가, 김형중ㆍ강지희ㆍ박혜진 문학평론가, 오은 시인이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 16일(월) 오후4시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샤롯데스위트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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