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외무성 대표단 단장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외무성 제1부상 최선희 동지가 22일 이모리 모르굴로프 러시아연방 외무성 부상을 만나 담화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담화에서는 조선반도 및 지역 정세와 관련한 의견이 교환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쌍방이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강화해나갈 데 대해 언급됐다”고 전했다.
최 부상은 제1차 북ㆍ러 전략대회 참석을 위해 19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21일에는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을 면담한 바 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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