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4일 태국 방콕 임팩트포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 전 환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3일 0시를 기해 종료될 예정이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NHK방송은 22일 한국이 일본에 협정 종료를 통보하지 않을 방침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소미아 협정 효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NHK는 덧붙였다.

일본 정부도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관련 발표를 예고했다. 지소미아 만료 시간 6시간을 남긴 오후 6시가 예정시간이다. NHK 방송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에 대한 수출 관리를 엄격히 하는 조치와 관련해 담당 간부들이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도 같은 시간 지소미아 종료 여부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일본의 태도변화가 없으면 지소미아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으나, 막판 일본 측과의 물밑 접촉 및 내부 논의를 거쳐 조건부로 종료 시한을 미루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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