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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면세점 직원 성폭행 시도 인도네시아인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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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면세점 직원 성폭행 시도 인도네시아인 붙잡혀

입력
2019.1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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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서 면세점 직원을 성폭행하려던 인도네시아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인도네시아인 A(2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분쯤 영종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여자 화장실에서 면세점 직원 B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화장실에서 몰래 숨어있다가 B씨가 들어오자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을 목격한 환경미화원에 의해 경찰에 넘겨졌다.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한 경찰은 그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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