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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후 첫 공식석상’..전현무, ‘♥이혜성’ 언급에 “양해 부탁” 말 아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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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후 첫 공식석상’..전현무, ‘♥이혜성’ 언급에 “양해 부탁” 말 아낀 이유

입력
2019.1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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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공개 열애 중인 이혜성 아나운서에 대한 언급에 말을 아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전현무가 공개 열애 중인 이혜성 아나운서에 대한 언급에 말을 아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혜성 KBS 아나운서에 대한 언급에 말을 아꼈다.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tvN ‘문제적 남자:브레인 유랑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주우재, 도티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박현주 PD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 12일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인정했다.

이혜성은 열애 인정 다음 날인 지난 13일 자신이 진행 중인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아직 여러모로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것(열애)과는 별개로 저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간접적으로 전현무와의 열애 소감을 전했다.

열애 인정 직후 소감을 전한 이혜성에 이어 전현무 역시 8일 만에 ‘문제적 남자’ 제작발표회를 통해 첫 공식석상에 등장하며 열애 소감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이에 질의응답 시간, 취재진으로부터 이혜성과의 열애 소감을 묻는 질문이 전해졌다.

하지만 전현무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한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는 ‘문제적 남자’를 위한 자리인 만큼 이 자리에서는 그 이야기를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이는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의 새 시즌이 소개되는 자리에서 이혜성과 자신의 공개 열애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한 전현무의 배려이자, 연인 이혜성에게 또 한 번 쏟아질 관심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대안으로 보인다.

한편, ‘문제적 남자:브레인 유랑단’은 질문의 시대, ‘어나더 레벨’을 보여줄 천재를 찾아 일상 속으로 나선 연예계 대표 브레인 유랑단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주우재, 도티가 세상에 없던 신개념 문제들을 풀며 펼쳐지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두뇌자극 뇌섹 대결을 그리는 예능이다. 오는 21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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