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ㆍ연구기관 관계자와 디지털혁신포럼 개최
조달청은 19일 대전 유성구 문지동 인공지능연구소 ‘너트팩토리’에서 디지털혁신조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부기관과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지능정보기술 전문가가 참여해 전자조달 시스템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지능정보기술의 적용방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번 포럼은 정부혁신을 뒷받침하고 지난 10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이 추구하는 원칙에 맞춰 전자조달시스템을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첫 회의인 이날 포럼에서는 혁신조달플랫폼, 나라장터 전면개편 등 조달청이 구축, 운영하는 전자조달 시스템에 AI를 적용하여 최종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개편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조달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을 앞으로 추진하는 혁신조달플랫폼 고도화 사업과 나라장터 시스템 전면개편 방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무경 청장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나라장터, 혁신조달플랫폼에 이들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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