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9일 벡스코서 ‘부산국제아트페어’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 포스터.

작가와 고객이 직접 미술품 거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가 다음 달 5일 열린다.

케이아트(K-ART)국제교류협회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 행사는 작가와 고객이 직접 만나 작품을 팔고 사는 초대형 ‘미술 장터’다.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는 2007년 아트페어 첫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 화랑을 거치지 않고 작가와 고객이 직접 작품을 거래하는 방식을 이어 오고 있다. 미술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창작물에 대한 수익을 온전하게 작가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 때문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러시아 등 국내외 작가 250여명의 작품 3,000여점이 선보인다. 지난해 이어 준비된 20세기 소련(옛 러시아) 마지막 명화 특별 전시코너 124점을 비롯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부스 등이 마련된다. 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을 다니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젊은 작가들과 네덜란드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올해에는 도슨트(해설사) 투어를 모든 부스로 확대하고 작가 토크콘서트 프로그램도 새로 만들었다. 관람객이 더욱 친숙하고 알기 쉽게 작품과 작가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아트페어 수익금 중 일부는 유니세프 기부와 국내외 미술학도 지원에 쓰인다.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는 인도 뭄바이 JJ예술대학, 인도 한국문화원 인코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 10월 제1회 뭄바이비엔날레와 올해 9월 제4회 첸나이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허숙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작가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열린 미술거래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번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내달 5일 오후 5시 개막식을 갖고 9일까지 열리며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전시 관람과 작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아트페어 홈페이지(www.biaf.kr)를 참고하면 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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