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정 마친 72명 활동 시작, 7기 동기회도 구성
'서로를 배려하는 명품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 7기가 떳다'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대학(학장 권연숙) 7기 기자단 출범식이 11일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열렸다.
내외빈 12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수료증 및 시민기자증 수여, 시민기자 서약과 경품 추천, 켈리그라피 퍼포먼스, 성악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김선정 동기의 ‘서로를 배려하는 명품 7기’ 켈리그라피 퍼포먼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개강한 시민기자대학 기본과정을 마친 기자단 72명(5기 미수료자 2명, 6기 미수료자 4명 포함)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시민기자 활동에 들어갔다.
7기 기자단 동기회 창립식을 겸한 행사에서 사공정규 신임 동기회장은 "7기 동기들과 함께 시민 저널리즘의 의미를 되새기고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동기회를 위해 봉사와 의무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우리 만남이 앞날에 좋은 선물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연숙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학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며 "동기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시민기자의 전문성과 자질을 갖추고 책무를 챙기는 논의의 장, 지혜의 장, 만남의 장으로 빛날 것을 상상한다"고 축하했다.
행사장은 선배 기수인 1~6기 임원진이 함께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분위기였다. 자축의 의미로 200여 점의 선물을 추첨을 통해 함께 나누기도 했다.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이사는 "시민기자 교육을 통해 올바른 언론관을 확립했으리라 생각한다"며 "올바른 생각과 시각을 언론을 통해 우리 사회에 투영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시민기자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이 만드는 시민저널리즘’을 지역에서 실현하기 위해 2017년 3월 설립한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은 그 동안 시민기자 388명과 이수자 321명을 배출했다. 대구한국일보와 시민기자대학은 지난 5월부터 시민기자 섹션을 발행하고 있으며, 별도의 시민기자 매체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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