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출신 엘린이 로맨스 스캠 의혹에 대한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엘린(본명 김민영)이 로맨스 스캠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엘린은 8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최근 불거진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의혹을 언급하고, 사과와 자숙의 뜻을 밝혔다.

이날 방송으로 엘린은 "이기적인 생각으로 상황을 악화시켜서 죄송하다. A씨가 감사히 제 사과를 받아주셨다. 더 이상 서로에게 해가 되는 상황을 만들지 말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자신을 둘러싼 일부 오해에 대해서는 해명했다. 엘린은 "저에게 배우 남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BJ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헤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엘린은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 제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반성하고 자숙하며, A씨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는 '아이돌 출신 여성 BJ에게 10억을 쓰고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로맨스 스캠은 SNS 등을 통해 이성의 환심을 산 뒤 돈을 가로채는 신종 사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해당 BJ로 지목된 엘린은 2일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절대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의 의혹이 증폭되자 일주일여 만인 이날 사과 및 해명 방송으로 자숙에 들어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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