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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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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

입력
2019.11.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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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대학 설립으로 독도를 바르게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

장세철(58)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 고려건설 제공
장세철(58)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 고려건설 제공

장세철(58)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출근했다. 장 회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 누각 광장에서 펼쳐진 독도 사랑 퍼포먼스와 관련해 “지역에서 열린 행사지만 중앙 언론과 방송의 취재 경쟁이 뜨거웠던 만큼 대구경북발 독도 사랑 운동이 전국을 뒤덮을 날도 멀지 않았다”면서 “독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품고 있는 대구·경북이 독도 사랑에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강하게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역사적 법적 근거도 반드시 챙겨야겠지만, 현재형으로 펼쳐지는 독도 사랑과 뜨거운 의지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첫 번째 증거는 독도에 대한 사랑입니다. 일본에서는 한때 ‘독도를 폭파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이는 솔로몬 왕의 재판에서 ‘아기를 반반으로 갈라 가지자’는 말을 한 여자와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 사람 중에 ‘독도가 문제가 되니까 폭파시켜버리자’는 말을 누가 하겠습니까. 우리 국민들은 독도를 보면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합니다. 독도는 우리의 역사와 주권이 걸린 문제입니다. 독도 사랑을 과거와 역사를 넘어서 가장 뜨거운 현재진행형으로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장 회장은 이와 함께 독도바르게알기 지도자 양성 학교에 관한 복안도 밝혔다. “독도대학 설립으로 독도를 바르게 알리기 운동의 첨병 역할을 할 독도 지도자를 양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알아야 이길 수 있습니다. 독도 사랑은 독도를 정확하게 아는 데서 시작됩니다.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는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에 대한 독도 교육을 확대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독도대학을 설립해 독도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입니다. 양성된 지도자들은 현장으로 파견돼 청소년을 교육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일선 교육현장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의 독도 방문 기회를 늘리고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장 회장은 본인이 대표를 맡고 있는 고려건설을 통해 지역 내 풀비체 문화대학과 풀비체 문화센터를 운영,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생활예술총연합회를 후원하면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입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은주기자 tracy114@hanko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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