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한국일보]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우리공화당이 자유한국당 영입이 사실상 무산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폴레홍TV’을 통해 “박 전 대장과 통화를 하고 우리당으로 모시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빠른 시일 내 (박 전 대장과) 공화당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 보수 우파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장에게 영입을 제안했으며 확답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장은 한국당의 1차 인재영입 명단에 올랐다가 과거 ‘공관병 갑질’ 논란 등이 이어지며 당 안팎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발표 하루 전 제외됐다. 박 전 대장은 4일 논란 해소를 위해 기자회견을 자처했으나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 교육을 한 번 받아야 한다”, “2030세대 중 ‘후방에서 꿀 빨던 애들이 대장님 이렇게 하는 게 가슴 아프다’며 저를 응원하는 분위기도 많다” 등 발언으로 오히려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한국당은 박 전 대장을 영입 명단에서 배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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